더티 15이란? 더티 15'… 한국 포함 가능성 커

더티 15이란? 더티 15'… 한국 포함 가능성 커

 

 

'더티 15(Dirty 15)'는 2025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개념으로, 미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거나 비관세 장벽을 통해 무역에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는 15개국을 지칭합니다. 이러한 국가들은 미국의 무역 적자에 기여하며, 상호 무역에서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평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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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025년 3월 1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가 '더티 15'라고 부르는 국가들이 있는데, 이들은 상당한 관세를 (미국에) 부과하고 있다"며, "우리는 각 국가의 관세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숫자를 각 국가에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베센트 장관은 '더티 15'에 포함된 국가들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발표는 미국이 무역 상대국들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 환율 조작, 불공정 지원, 노동 억압 등을 평가하여 각 국가별로 상호관세율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무역 불균형의 대표 사례로 자주 언급해 왔으며, 한국이 '더티 15'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한국의 관세가 미국보다 4배 높다고 지적하며 추가 조치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더티 15' 국가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각국의 무역 관행을 개선하려는 압박으로 해석되며, 이러한 조치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국제 무역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더티 15'에 포함된 국가들의 정확한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향후 발표될 상호관세율과 그에 따른 각국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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